하늬바람333의 자연주의발길따라/맛있는 야생 산나물이야기

코딱지만한 텃밭에 상추 130포기 심었어요

하늬바람333 2025. 4. 1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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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텃밭에 상추를 심으려고 합니다.
창문만 열면 텃밭이 보여요.
이른바 텃밭뷰 거실 ㅋ


완두콩과 청로메인 모종.



청오크와 적치마와 또 다른 상추 모종.
이름은 잘 모름.
모종이 모자라서 또 사다 나름.
이천시장에선 모종 6개 천원인데,
성남 모란은 3개 천원. 웁쓰 ㅋㅋ 😂

혼자서 몇시간 동안 땀흘려서 텃밭에 상추심기 완료!
뿌듯합니다.
부자된 느낌적인 느낌.



사실 이 미나리는 냇가에서 캐 온 것을 심었는데 잘 자랄지는 의문입니다.


청오크.
잎 모양이 특이하지만 잘 자라고 맛도 좋아서 제가 선호한답니다.


치커리.
구색 맞추는 용도?


적치마? 축면상추?


청로메인.
나름 고급상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청겨자, 적겨자.
그리고 적로메인.
적로메인은 사실 가성비 별로.
상추 색깔로 구색 맞추고 용도?


계란후라이처럼 생긴 이쁜 꽃을 피울 쑥갓.
매운탕 끓일때 넣어도 좋지만 상추와 함께 쌈 싸 먹으면 듁음이다.




올해 처음 심어본 완두콩.
얘는 뭔가를 타고 올라가는 아이라 펜스쪽으로 붙여서 심었다.



완두콩과 쑥갓.



10평 남짓한 텃밭에 상추만 130포기 실화냐?
감당할 수 있을까?
상추 처치곤란이면 어쩔?




옆집 텃밭은 아직 조용합니다.



매년 절로 나오는 머위.
꽃대를 올린것도 있네요.
머위꽃튀김도 맛있답니다.


앞집 화분에는 삼잎국화와 금낭화가 똭!
멋집니다.
금낭화 하트꽃이 빨리 피기를 기대해 봅니다.